넷플릭스, 미국 LA 선셋 블러버드에 ‘엘리베이터 빌보드’ 설치…도심을 영화 세트장으로
넷플릭스 (Netflix)가 로스앤젤레스 선셋 블러버드의 상징적인 대형 빌보드를 활용해 영화 ‘오피스 로맨스 (Office Romance)’ 홍보 캠페인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옥외광고 기업 아웃프론트 미디어 (OUTFRONT Media)가 운영하는 대형 빌보드에 설치됐다. 광고 중앙에는 실제 엘리베이터를 연상시키는 입체 구조물을 적용해 영화 속 설정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듯한 연출을 통해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영화 세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광고에는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와 브렛 골드스타인 (Brett Goldstein)이 출연한 영화의 핵심 장면과 함께 “It’s Going Down”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여기에 실제 엘리베이터 형태의 스페셜 빌드(Special Build)를 결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평면적인 광고를 넘어 물리적 구조물을 활용한 입체 연출은 최근 미국 옥외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체험형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브랜드 메시지를 단순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하고 싶도록 만드는 ‘소셜 확산형 옥외광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최근 OTT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화와 드라마 홍보에서도 대형 스페셜 빌드와 디지털 옥외광고를 결합한 캠페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도시 랜드마크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주목도를 극대화한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