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H 인사이더 서밋… 옥외광고, 성과형 미디어로 진화
옥외광고(OOH)가 전통적인 인지도 중심 매체를 넘어 전환 성과까지 연결하는 풀퍼널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는 가운데,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내슈빌에서 열리는 ‘OOH 인사이더 서밋’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된 미디어 환경 속에서 OOH와 체험형 마케팅의 역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디지털 광고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드들은 거리, 경기장, 상업시설 등 물리적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접점은 단순 노출을 넘어 소셜 콘텐츠로 확산되는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서밋에서는 변화하는 소비자 주목도, 몰입형 오프라인 경험의 설계 방식, 스포츠 등 라이브 이벤트에서의 전면적 브랜드 점유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기존 상단 퍼널 중심으로 인식되던 OOH를 성과 기반 채널로 전환하기 위한 측정과 데이터 활용 방안이 핵심 논의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OOH를 디지털, 모바일, 소셜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미디어 전략도 강조된다. 브랜드들은 이제 단일 매체 중심 접근을 넘어,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일관된 메시지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쉬인(SHEIN)의 제니퍼 브라운(Jennifer Brown) 등 글로벌 브랜드 실무자들이 참여해, 자연스럽고 시의성 있는 체험형 캠페인을 설계하고 이를 소비자 참여와 확산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PJX 미디어(PJX Media)의 최고경영자 릭 로빈슨(Rick Robinson)은 이번 서밋에 대해 “MediaPost의 DOOH 인사이더 서밋은 업계에서 기대하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형태의 콘퍼런스”라며 “브랜드와 실제 사례에 대한 솔직하고 개방적인 접근이 가능하면서도, 적절한 수준의 미디어 파트너 참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 서밋은 DOOH 및 프로그램매틱 DOOH(pDOOH) 실무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투자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업계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