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이 돌아간다…탄자니아 옥외광고의 새로운 실험

에어텔 탄자니아 (Airtel Tanzania)가 정적 빌보드와 디지털 효과를 결합한 ‘Spin the Wheel & Win’ 옥외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대형 빌보드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실제로 룰렛이 움직이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탄자니아 옥외광고 전문기업 애슈턴 미디어 (Ashton Media)가 진행했다. 애슈턴 미디어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 다이컷(die-cut) 방식의 정적 빌보드와 동기화된 디지털 효과를 결합한 초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

캠페인의 핵심은 ‘Spin the Wheel & Win’이라는 프로모션 메시지를 광고 매체 자체의 크리에이티브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정적인 대형 광고판에 입체적으로 돌출된 형태의 룰렛 이미지를 배치하고 디지털 효과를 연동해, 도로를 이동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룰렛이 실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단순히 디지털 스크린으로 전환하는 대신 기존 정적 옥외광고의 물리적 크기와 형태를 활용하면서 디지털의 움직임을 더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정적 OOH와 DOOH의 장점을 하나의 광고물에서 결합해 매체 자체를 소비자가 기억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든 셈이다.

애슈턴 미디어는 “좋은 OOH는 단순히 빌보드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발견하고, 기억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슈턴 미디어는 탄자니아에서 디지털 및 정적 옥외광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미디어 기업이다. 공항, 도로변, 쇼핑몰, 보행자 공간, 랜드마크형 매체, 3D 광고, 가로등주 광고 등 다양한 OOH 포맷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회사와 브랜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기획과 전략, 크리에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