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42m 건물 외벽이 스마트폰 광고판으로…중국 베이징 도심 밝힌 비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베이징 징신빌딩의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X Fold6’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레드핫 미디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베이징 도심의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폴더블 스마트폰 ‘비보 X 폴드6(vivo X Fold6)’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위치한 고층 건물 외벽을 광고 매체로 활용해 신제품의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징신빌딩은 베이징 차오양구 동3환북로에 위치한 건물로,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와 싼위안차오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에 자리 잡고 있다.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도로와도 가까워 출퇴근 차량과 공항 이동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입지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옥외광고판은 가로 약 17.9m, 세로 약 42.4m로, 전체 광고 면적이 약 759㎡에 달한다. 특히 세로로 길게 뻗은 화면 구조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스마트폰 제품 이미지를 대형 화면에 수직으로 배치해 건물의 높이와 제품의 형태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제품의 물리적 형태와 옥외광고판의 구조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가로형 디지털 스크린과 달리 초대형 세로 화면은 스마트폰을 크게 확대해 보여줄 수 있으며, 제품의 외관과 디스플레이 특성을 전달하는 데 유리하다.

레드핫 미디어는 2008년 설립된 중국 베이징 소재 글로벌 옥외광고 전문기업이다. 중국 주요 도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옥외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광고 기획과 매체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와 국제 광고 캠페인을 주요 사업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