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처스, 영국 전역 DOOH 동시 표출하는 '로드블록' 캠페인 진행
유니버설 픽처스 (Universal Pictures)가 신작 영화 ‘Disclosure Day’ 개봉을 앞두고 영국 전역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와 라디오를 연계한 대규모 크로스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바우어 미디어 그룹 (Bauer Media Group)의 옥외광고 및 오디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됐다. 개봉일 아침, 영국 전역 수천 개의 디지털 옥외광고 화면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메시지가 동시에 송출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우어 미디어 아웃도어 영국 (Bauer Media Outdoor UK)의 전국 DOOH 네트워크와 일부 연속형(Consecutive) 광고 구간에서는 여러 개의 스크린을 활용해 거리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연출이 구현됐다. 도시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오디오 채널과의 연계도 눈길을 끌었다. 앱솔루트 라디오 (Absolute Radio)와 히츠 라디오 (Hits Radio)에서는 일주일 동안 집중적인 광고 집행이 이뤄졌으며, DOOH 로드블록(Roadblock) 진행 시간에 맞춰 라이브 멘트가 송출됐다.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Dave Berry는 방송을 통해 옥외광고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며 거리와 전파를 연결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소셜미디어 확장 전략도 병행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Pubity와 FilmSeal의 콘텐츠 채널을 활용해 1시간 동안 진행된 OOH 점령 이벤트를 실시간에 가깝게 온라인으로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현장 경험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며 캠페인 도달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DOOH, 오디오, 소셜미디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대표적인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를 만들어내며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바우어 미디어 그룹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라디오, 디지털 오디오, 옥외광고, 출판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특히 바우어 미디어 아웃도어를 통해 영국 전역의 대규모 DOOH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혁신적인 크로스채널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