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도심에 등장한 ‘뜯는 옥외광고’…간결한 문구로 대출 알린다
스웨덴 주택담보대출 브랜드 스타벨로 (Stabelo)가 건물 외벽에 ‘뜯는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복잡하게 느껴지는 금융 서비스를 짧은 문구와 친숙한 디자인으로 전달한 캠페인이다.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스톡홀름 회토리에트 (Hötorget)에 있는 오션 아웃도어 스웨덴 (Ocean Outdoor Sweden)의 외벽 광고면에 설치됐다. 캠페인에는 노아 오케스탐 홀스트 (NoA | Åkestam Holst)와 스크림 (Scream)이 참여했다.
밝은 황록색 바탕에는 “스타벨로가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라는 문구를 크게 배치했다. 상품 조건을 나열하기보다 브랜드명과 주택담보대출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수막 하단은 여러 개의 긴 조각으로 나눠 뜯어갈 수 있는 광고물처럼 표현했다. 각 조각에는 “이제 알겠네요”라는 뜻의 문구를 넣어 상단의 질문에 답하도록 구성했다. 일상에서 접하는 작은 광고물의 형식을 건물 외벽 규모로 확대해 시선을 끄는 방식이다.
오션 아웃도어 스웨덴의 고객 담당인 제시카 룬드크비스트 (Jessica Lundqvist)는 “스웨덴 최대 규모의 뜯는 옥외광고”라고 소개했다.
스타벨로의 율리아 사크리손 (Julia Zakrisson)은 “많은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복잡하게 느끼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짧고 간단한 메시지를 선택했고, 대형 현수막은 이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매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페인과 현수막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웹사이트 방문도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