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중국 상하이·항저우 등 주요 도심서 3D 옥외광고 캠페인 전개
에스티로더 중국(Estée Lauder Companies)가 2026년 음력 설을 맞아 대형 3D 옥외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말의 해’를 기념해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을 실사 기반 3D 영상으로 구현하며, 브랜드가 강조해 온 ‘리뉴얼’의 메시지를 도시 공간 속에 시각화했다.
에스티로더 중국(Estée Lauder Companies)가 2026년 음력 설을 맞아 대형 3D 옥외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말의 해’를 기념해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을 실사 기반 3D 영상으로 구현하며, 브랜드가 강조해 온 ‘리뉴얼’의 메시지를 도시 공간 속에 시각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 상하이, 청두, 항저우 등 주요 도심 랜드마크 디지털 스크린에서 전개됐다. 두 도시는 최근 프리미엄 소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전략적 마케팅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설 시즌 특유의 화려함에 의존하기보다, 도시 건축물의 중성적인 회색 톤과 컬렉션의 선명한 레드 컬러를 대비시키는 방식으로 시각적 집중도를 높였다.
강렬한 레드는 회색 도심 풍경 속에서 또렷한 색채 포인트로 기능한다. 과도한 그래픽이나 복잡한 장치 대신 절제된 구성을 택함으로써 브랜드 존재감을 강조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설 시즌 광고가 경쟁적으로 시각적 자극을 확대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접근이다. 도시의 일상적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되면서도 분명한 인상을 남기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매해 새로워진다”는 메시지를 공간적 경험으로 확장한 셈이다.
캠페인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양미, 주일룡, 류하오춘이 참여했다. 이들의 등장은 초대형 스크린의 스케일에 인간적 감성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영향력 있는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품 주목도를 동시에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 내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인물들을 활용해 현지 시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초고해상도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 도시 건축과 결합하면서, 옥외광고는 단순 노출 매체를 넘어 브랜드 서사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사 기반 3D 연출은 몰입감을 높이며, 시즌 한정 컬렉션의 상징성과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 기여했다.
말은 추진력과 균형, 우아함을 상징한다. 에스티로더는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전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에서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시작’의 정서를 반영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번 캠페인은 설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넘어, 도시 공간 속에서 브랜드의 장기적 가치를 재확인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화려함보다 절제된 존재감을 택한 전략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0년 설립된 플린트 워크 (Flint Walk)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결집한 조직으로, 설립 이후 전 세계 2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4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옥외광고와 몰입형 미디어 환경 등 확장된 브랜드 경험 영역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 최초 글로벌 옥외광고 뉴스레터
세계 옥외광고 뉴스를 편하게 이메일로 받아 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