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서울역에 91M 길이 디지털 미디어 ‘서울 파노라마’ 설치…9월 1일 정식 오픈
카카오모빌리티는 KTX 서울역의 대형 라이트박스를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로 전환한 ‘서울 파노라마(SEOUL PANORAMA)’를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파노라마는 기존 라이트박스 총 238㎡를 501㎡ 규모의 디지털 파노라마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캠페인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운영이 가능하며, 연간 1억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보유한 서울역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서울역은 고속철도, 지하철, 자가용, 택시 등 교통수단이 집결하는 국가 교통의 허브다. 코레일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연간 고속철도·지하철 이용객은 7천300만 명, 자가용 이용객은 3천276만 명, 택시 승하차 인원은 226만 명에 달한다.
신설된 디지털 매체 규격은 가로 91m, 세로 5.5m(총 500㎡)이며, 상업 광고는 20구좌에서 운영된다. 하루 송출 보장 횟수는 20초 광고 기준 100회, 30초 광고 기준 70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 파노라마는 전국 교통망의 관문인 서울역에서 브랜드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형 디지털 옥외광고”라며 “대규모 도달과 정밀 타깃팅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카카오에서 분사해 설립된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카카오T’를 통해 택시 호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기차·버스 예매, 주차, 전기자전거, 퀵서비스 등 종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축적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광고·생활편의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단위 옥외광고 네트워크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주요 매체로는 ▲KTX 서울역 ‘서울 파노라마’ ▲카카오T 택시 랩핑 및 RSE 광고 ▲서울 명동·광화문·홍대·서울역 전광판 ▲전국 4대 편의점 통합 광고 ▲서울 주요 거점 버스쉘터 광고 ▲코엑스 주차장 디지털 사이니지 ▲수도권 오피스비즈TV ▲대학가·공항·자동차 서비스센터 등 특수 매체가 있다. 이를 통해 옥외·디지털·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설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