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옥외광고협회 서울 포럼 2025, 전석 매진… 한국 OOH 산업에 전 세계 관심 집중
세계옥외광고협회(WOO,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WOO 아시아·태평양 포럼(WOO APAC Forum)’의 티켓이 행사 전 전석 매진됐다. 이는 한국의 옥외광고(OOH) 시장에 대한 전 세계의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세계옥외광고협회(WOO,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WOO 아시아·태평양 포럼(WOO APAC Forum)’의 티켓이 행사 전 전석 매진됐다. 이는 한국의 옥외광고(OOH) 시장에 대한 전 세계의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조기 매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옥외광고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과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OOH가 글로벌 미디어 전략의 판도를 바꾸는 가운데, 서울이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역동적인 미디어 환경을 갖춘 도시로서 올해 포럼의 최적의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6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글로벌 주요 OOH 미디어 기업, 옥외광고 전문 에이전시, 각국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의제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OOH 산업의 지속가능성, 관객 측정 기술, 그리고 디지털과 물리적 미디어의 융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이 WOO 포럼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OOH 생태계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전석 매진은 팬데믹 이후 옥외광고 업계가 다시 활발히 대면 교류를 재개하며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WOO는 “서울에 대한 높은 열기는 아시아 지역이 전 세계 옥외광고 산업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지역은 단순히 글로벌 성장의 일부가 아니라, 그 흐름을 주도하는 위치에 서 있다”고 밝혔다.
티켓 매진과 함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11월 서울은 전 세계 OOH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