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코, 사라진 타일… 옥외광고의 위트 있는 반전
인도 번화가에 설치된 타일 접착제 브랜드 ‘로프(Roff)’의 옥외광고가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오길비(Ogilvy)가 제작했다. 화면 중앙에는 놀란 표정의 남성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코 자리의 타일 한 장이 실제로 빠져 있어 뒤편 건물 벽이 그대로 보인다. 옆에는 “로프로 타일 안 붙였어? 코
인도 번화가에 설치된 타일 접착제 브랜드 ‘로프(Roff)’의 옥외광고가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오길비(Ogilvy)가 제작했다. 화면 중앙에는 놀란 표정의 남성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코 자리의 타일 한 장이 실제로 빠져 있어 뒤편 건물 벽이 그대로 보인다. 옆에는 “로프로 타일 안 붙였어? 코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형 환승 거점인 피녜이루스(Pinheiros) 버스 터미널에 글로벌 에너지음료 브랜드 레드불(Red Bull)이 초대형 3D 아나모픽(Anamorphic) LED 광고를 설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 운영사 아르제카(RZK)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하루 약 250만 명이 오가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공개됐다. 아르제카(RZK)
미국 프로그래매틱 옥외광고(OOH) 시장이 2025년 상반기에도 변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스크린 기반 디지털 매체가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를 제치고 최대 매체 유형에 올랐다. 플레이스 익스체인지(Place Exchange)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래매틱 OOH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스크린·TV 매체는 전체 프로그래매틱 집행액의 30%를 차지하며 빌보드(29%)를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WOO)가 애드넷제로(Ad Net Zero)와 협력해 ‘글로벌 미디어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Global Media Sustainability Framework·GMSF)’를 옥외광고 매체 특성에 맞게 정교화한다. GMSF는 애드넷제로가 개발한 것으로, 주요 매체 유형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관된 방식으로 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OO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래식, 트랜지언트,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심카애드버타이징(Simca Advertising Ltd)이 뭄바이시 주후 (Juhu)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외곽에 초고급 디지털 LED 광고 폴을 설치하며 현지 옥외광고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설치된 광고 폴은 총 5개로, 각각 3×6피트 크기에 고해상도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양면으로 부착돼 모두 10개의 광고면을 제공한다. 설치 장소는
싱가포르 노스이스트라인(NEC) 세랑군(Serangoon) 역에서는 최근 평범한 출근길과는 다른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싱가포르 보건증진청(HPB)이 무브미디어(Moove Media), TBWA그룹 싱가포르와 함께 진행한 ‘DON’T TOY WITH YOUR LIFE’ 캠페인이 역내 광고 공간을 음성 인식형 게임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게임 규칙은 단순하지만 절대적이다. 전자담배를 권유받았을 때 “No”라고 말해야만 승리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핸콕 국제공항에서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알리는 옥외광고 문구가 공항 측의 검열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러큐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희롱 전문 변호사 메건 토머스(Megan Thomas)는 해당 광고가 “인사팀은 그것을 ‘악의 없는 농담’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증거 A’라고 불렀습니다(When HR called it HARMLESS FLIRTING…
영국 테크 브랜드 나씽(Nothing)이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 3(Phone 3)’ 출시와 함께 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전례 없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5년 7월 1일 공개된 폰 3은 인도에서 최초로 현지 조립되는 모델로, 제조 경쟁력 확보와 인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도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공항 광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공항 캠페인은 제1터미널 출국장에 위치한 초대형 디지털 매체 ‘트윈타워 패키지(Twin Tower Package)’를 활용해 진행됐다. 트윈타워는 각각 4면, 총 8면의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으며, 한 면당 가로 37미터, 세로
제임스 테일러, 신임 oOh!미디어 대표호주 옥외광고 기업 oOh!미디어(oOh!media)가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SBS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테일러 신임 대표는 호주의 다문화·다언어 공영방송사인 스페셜 브로드캐스팅 서비스(SBS)에서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호주 미디어 업계에서 25년 이상 다양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al Station) 앞,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광고판 위에 거대한 스노클 마스크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이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데카슬론(Decathlon)이 자사의 대표 상품 ‘이지브레스(Easybreath)’ 마스크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옥외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이시드코 네덜란드(JCDecaux NL)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이하 DOOH)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매틱 방식의 도입은 소규모 예산을 가진 광고주들에게도 전국 단위의 다양한 스크린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옥외광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좌 기반 구매는 디지털 옥외광고 집행 방식 중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여전히 유효한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