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런던 해버링에 25개 디지털 패널 설치로 스마트 시티 출범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 (JCDecaux)가 영국 런던 해버링 자치구 (London Borough of Havering)와 체결한 7년간의 신규 스트리트 퍼니처 광고 계약을 바탕으로, 런던 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디지털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계약에 따라 총 25개의 디지털 6시트(D6) 패널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와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 등 스마트 시티 서비스가 해버링 전역에 도입됐다. 해당 계약은 2024년 경쟁 입찰을 통해 결정됐으며, 해버링 자치구에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새 계약 체제 아래 제이씨데코와 해버링 자치구는 기존 옥외광고 자산을 전면 재편했다. 자치구 전역에 설치돼 있던 50개 이상의 전통 포스터 패널을 철거하고, 이를 25개의 신규 디지털 패널로 대체했다. 각 D6 패널에는 두 개의 디지털 스크린이 적용돼, 총 50면의 디지털 스크린 네트워크가 롬퍼드(Romford), 혼처치(Hornchurch), 업민스터(Upminster) 등 주요 타운센터 전반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디지털 네트워크는 해버링 내 핵심 상업 지역에서 지역·국내·글로벌 브랜드들이 보다 시의성 있고 맥락에 맞는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효과적인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신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초기 광고주 가운데에는 지역 업체인 닉스 락스(Nick’s Locks)가 포함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9월 24일 열린 해버링 소기업 어워즈에서 제이씨데코 영국법인 (JCDecaux UK)과 함께 2만5천 파운드 상당의 옥외광고 집행권을 수상한 바 있다.
해버링 시의회 리더 레이 모르건 (Ray Morgon)은 “제이씨데코의 지속적인 투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버링의 광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 시티 디지털 네트워크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행사와 주요 행정 안내, 시의회 캠페인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디지털 네트워크는 활기찬 지역 상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건강과 기후 대응을 포함한 시의회의 중장기 정책 목표, 특히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공공 캠페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이씨데코 영국법인 최고상업개발책임자 필 드라이 (Phil Drye)는 “이번 스트리트 퍼니처 광고 계약을 수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해버링 자치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며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포함해, 새로운 디지털 스트리트 퍼니처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런던 자치구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