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이 키운 관심, 디지털 옥외광고가 브랜드 성과로 잇는다.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메달 경쟁이 이어지고, 대중에게 낯설었던 종목들이 하루아침에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광고주들은 이러한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에 맞춰 디지털 옥외광고(DOOH)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바우어 미디어(Bauer Media)가 자사 디지털 옥외광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주요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 적시성 높은 광고 집행을 제안하고 있다. 도로변 매체인 애즈셸 라이브(Adshel Live)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운전자와 통근자를 겨냥하는 한편, 리테일 환경에 특화된 애즈다 라이브(Asda Live)와 몰스 라이브(Malls Live)를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공간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체류 시간이 길고 구매와의 거리가 가까운 환경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노출함으로써 실질적인 캠페인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접근은 최근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맥락 기반(Contextual)’ 미디어 전략과 맞닿아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소셜미디어와 방송 채널 전반에서 즉각적인 관심을 유발하는 문화적 이벤트로 작동한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이러한 온라인상의 열기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매개체로 기능하며, 대중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대규모 도달과 반복 노출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도로변 스크린은 일상 동선 속에서 폭넓은 도달 범위와 빈도를 제공한다. 반면 리테일 환경의 디지털 매체는 구매 시점과 인접한 상황에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행동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기반 매체의 특성상 경기 결과나 이슈가 발생하는 즉시 크리에이티브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돌발적인 스타 탄생이나 화제의 장면과 연계한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광고주 입장에서 동계올림픽은 단순한 스폰서십 기회를 넘어선다. 브랜드의 민첩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무대이자, 실시간 반응을 기반으로 메시지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용한다. 빙판 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미디어 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옥외광고는 스포츠 열기를 브랜드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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