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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JFK 국제공항, 새 터미널 개장 앞두고 디지털 광고매체 대거 신설

이현
이현
- 4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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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JFK)이 2026년 새 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허브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2026년 문을 여는 신규 터미널 1과 터미널 6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허브 중 하나인 JFK에 대규모 광고 매체를 설치할 전망이다.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CCO)가 있다. CCO는 2020년 체결된 12년 장기 계약을 통해 뉴욕·뉴저지 항만청(Port Authority of New York and New Jersey)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JFK를 포함해 라과디아, 뉴어크, 스튜어트 공항 전반의 공항 광고 운영을 맡고 있다. CCO는 공항 이용객 경험에 깊이 스며드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며,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계약에 따라 CCO는 전체 투자액의 95%를 LED와 LCD 기반 디지털 매체에 투입하는 ‘사실상 전면 디지털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6,000만 명 이상에 이르는 공항 이용객,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국제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CCO가 공개한 신규 터미널 렌더링 이미지에는 넓은 체크인 홀을 가로지르는 대형 디지털 토템과 월, 체류 시간이 긴 게이트 구역을 감싸는 곡면 스크린, 광활한 콘코스를 밝히는 오버헤드 캐노피, 개방형 리테일 플라자 곳곳에 배치된 독립형 디지털 기둥 등이 구현돼 있다.

이 같은 DOOH 자산은 글로벌 공항 미디어 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업계 기준에 따르면 공항 체류 시간은 평균 60~90분에 이르며, 리테일 인접 매체의 경우 디지털 전환 이후 충동 구매 및 즉각적 반응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는 아나모픽 콘텐츠, 스폰서십, 실시간 타기팅 등 다양한 집행 옵션을 통해 JFK 전 여정을 ‘커브 투 게이트(curbs to gate)’로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총 190억 달러 규모로 진행 중인 JFK 재개발 프로젝트 속에서 초기 진입 브랜드가 확보할 수 있는 주목도 역시 크다는 평가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 홀딩스(Clear Channel Outdoor Holdings, Inc., NYSE: CCO)는 글로벌 옥외광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전통적인 옥외광고의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빌보드와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데이터 분석과 프로그래매틱 역량을 결합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광고주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구매는 단순하게, 성과는 명확하게’라는 방향성에 있다. 디지털 옥외광고(DOOH) 인벤토리 확장과 함께 데이터 기반 타기팅, 성과 측정 기능을 고도화해 광고주가 캠페인 효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를 처음 활용하는 신규 광고주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대형 광고주에게는 보다 정교한 캠페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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