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온, WOO 런던 총회서 AI 기반 DOOH 운영 혁신 기술 공개...기획·집행·측정 통합 플랫폼 선보이며 프로그래매틱 DOOH 진화 방향 제시


세계옥외광고협회(WOO) 런던 총회에서 페리온 (Perion)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DOOH) 운영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페리온은 이번 총회에서 캠페인 기획, 집행, 성과 측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며 프로그래매틱 DOOH 시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캠페인 기획 부문에서는 ‘애스크 페리온(Ask Per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광고주와 미디어 바이어가 예산, 시장, 타깃 오디언스, 캠페인 목표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도시, 매체 유형, 광고 포맷, 오디언스 세그먼트, 매체사별 미디어 플랜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반 기획 도구다.
집행 부문에서는 ‘DOOH SOV(Share of Voice)’가 소개됐다. 이 기능은 기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던 보장형 DOOH 캠페인을 프로그래매틱 플랫폼 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매체사는 별도의 예약 시스템 없이 플랫폼 안에서 광고 점유율과 개별 스크린 단위 노출 물량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성과 측정 부문에서는 ‘큐레이티드 메저먼트(Curated Measurement)’가 공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캠페인 기획 데이터와 집행 데이터, 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연결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처럼 캠페인 종료 후 별도 조사 결과를 취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광고 집행 과정과 연계된 성과 지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페리온은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프로그래매틱 DOOH가 단순한 자동 거래를 넘어 AI 기반 기획, 보장형 집행, 통합 측정 체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윌 브라운스던 (Will Brownsdon) 페리온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대표는 ‘자동화 대 프로그래매틱, 확장 가능한 성장의 진정한 동력(Automation vs Programmatic: True Driver of Scalable Growth)’ 세션에 참가해 향후 DOOH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이치로 T. 진나이 (Ichiro T. Jinnai) 페리온 일본 사장은 오디언스 측정 세션에 참여해 글로벌 측정 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DOOH 오디언스 측정 표준화와 국제 기준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기간 동안 페리온은 전시 부스에서 AI 기반 캠페인 기획, 보장형 광고 집행, 통합 성과 측정 기능에 대한 시연을 진행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DOOH 운영 환경을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프로그래매틱 거래 확대를 넘어 기획, 집행, 측정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려는 글로벌 DOOH 시장의 변화 흐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광고 운영 전 과정에 적용되면서 옥외광고의 자동화와 측정 고도화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최초 글로벌 옥외광고 뉴스레터
세계 옥외광고 뉴스를 편하게 이메일로 받아 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