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옥외광고협회 어워드서 빛난 호주 옥외광고…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 입증

호주 옥외광고 업계가 2026 세계옥외광고협회 어워드 (World Out of Home Awards)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수상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팀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호주옥외광고협회 (Outdoor Media Association·OMA)는 8월 14일 시드니 파크 하얏트 (Park Hyatt Sydney)의 더 게스트 하우스 (The Guest House)에서 ‘OUTShine’ 기념 오찬을 열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호주 캠페인과 제작진을 축하했다.

호주 캠페인은 2026 세계옥외광고협회 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고 1개 부문에서 특별 언급을 받으며 글로벌 옥외광고 시장에서 크리에이티브와 기술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특별 제작 부문에서는 하왓슨+컴퍼니 (Howatson+Company)가 IPG 미디어브랜즈 (IPG Mediabrands)와 함께 진행한 셀리스 (Selleys)의 ‘If You Can Take It, It's Yours’ 캠페인이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클래식 부문에서는 VML 오스트레일리아 (VML Australia)와 미디어 대행사 웨이브메이커 (Wavemaker)가 진행한 1001 옵토메트리 (1001 Optometry)의 ‘The Hidden Eye Test’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는 히어로 (Hero)가 미디어 대행사 캐럿 (Carat)과 함께 제작한 마스터카드 (Mastercard)의 ‘Transit Tales’가 선정됐다.
또 베어 미츠 이글 온 파이어 (Bear Meets Eagle on Fire)와 에센스미디어컴 (EssenceMediacom)이 진행한 뱅크웨스트 (Bankwest)의 ‘Just Enough Bank’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클래식 부문에서 특별 언급을 받았다.
이들 4개 캠페인은 앞서 지난 4월 열린 OM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도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호주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캠페인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셈이다.
OMA 최고경영자 엘리자베스 매킨타이어 (Elizabeth McIntyre)는 “이미 호주 시장에서 이들 캠페인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세계 옥외광고 업계의 주요 크리에이티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축하할 만한 일”이라며 OUTShine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호주의 크리에이티브가 지금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옥외광고는 대담한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주고, 대중이 그 아이디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런던에서 이들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기뻤으며, OMA가 캠페인을 만든 팀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OUTShine에서는 수상작 소개와 함께 세계옥외광고협회 글로벌 콩그레스 (World Out of Home Congress)와 2026 칸 라이언즈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나타난 주요 글로벌 광고 트렌드도 공유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뛰어난 아이디어만으로는 더 이상 성공적인 캠페인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크리에이티브를 실제 옥외광고 공간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하는 실행력과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이는 광고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매킨타이어는 “이제 훌륭한 아이디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최고 수준의 실행력과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광고주가 필요하다. 이번 수상작들이 바로 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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