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은 디지털 시대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도, 소셜미디어도 없던 1990년대는 오히려 미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진 시기였다. 케이블TV의 확산과 소비문화의 변화 속에서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시선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했고, 그 중심에는 옥외광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