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총회] 단순한 아이디어의 힘…‘히든 아이 테스트’, 세계옥외광고대회 클래식 부문 금상 수상
호주 광고업계의 창의적 옥외광고 캠페인이 자국 최고 광고상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호주 옥외광고협회 (Outdoor Media Association, OMA)는 VML과 웨이브메이커 (Wavemaker)가 제작한 ‘더 히든 아이 테스트(The Hidden Eye Test)’ 캠페인이 2026 세계옥외광고협회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WOO) 어워즈에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클래식(Creative Award – Classic)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앞서 2025 OMA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클래식 캠페인(Best Classic Campaign)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WOO 어워즈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더 히든 아이 테스트’는 시각 착시와 인공지능(AI), 검안 전문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존 빌보드를 대중을 위한 시력 검사 도구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일상적인 옥외광고 매체를 공공 시력검사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광고를 보는 행위 자체가 시력 확인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높은 주목도와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OMA는 “이 캠페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대화를 촉발했으며, 단순하지만 정교하게 실행된 아이디어가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첨단 기술보다 소비자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공공적 가치가 옥외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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